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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조행기

태화강 기수역 농어 루어


반갑습니다. 밍가족입니다.
2023년 3월 1일 태화강 기수역 농어 루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전에 농어를 한 번 걸어보니 손맛이 정말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지그헤드와 웜을 구매 후 나가보았습니다.

 


채비를 하기도 전에 바람과 빠르게 흘러가는 듯한 물을 보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래도 수위가 지금까지 봤던 것과 달리 상당히 높아서 기대감을 안고
시작해 봅니다.

 


눈으로 봤을 때는 물이 콸콸 흐른다고 생각했으나
바람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고
실제로는 콸콸 흐르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직접 던져보지 않고는 판단하지 않아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나오기 전에 어머니께 추천받은 웜을 사용해 봅니다.
농어 얼굴을 보기 힘드니 이것저것 많이 해봅니다.

 


명촌교에서 시작해서 철교까지 이동하며 던져봅니다.

 

https://mingsfamily.tistory.com/40

 

태화강 농어 루어 성공!

반갑습니다. 밍가족입니다. 2023년 2월 16일 태화강 농어 루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태화강 농어 루어 하면 누구나 아는 제리님 블로그를 보고 몇 년 전 몇 번 다녀봤지만 농어는 만날 수 없었습

mingsfamily.tistory.com


지난번에 잡은 곳에서 노려보며
혹시 전에 사용한 지그헤드와 웜이 먹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기가 안 나오면 역시 많은 생각이 오고 갑니다.

 


다시 명촌교 아래로 이동해서 던져봅니다.

 


뒤에서 인사를 건네시는 조사님
알고 보니 네이버 카페 '루어가멋있다' 회원분이셨습니다.
제리님께 이론 강습을 받을 때 함께 있었음에도 알아뵙지 못했네요.

 

 


웜으로 열심히 던져봤지만 계속되는 밑걸림에
미노우를 달고 노는데
물이 살짝 죽기 시작합니다.

얼른 5g 지그헤드와 웜을 달고 캐스팅~

 


바닥을 느끼지 못하니 채비가 조류에 흘러간다 싶어서 교체해야 하나 고민을 하며
채비를 회수하는 중 바로 앞에서 덜커덕하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숨을 참으며 셀카를 남기고

사진을 찍던 중
'루어가멋있다' 회원분께서 돌아오시면서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https://youtube.com/shorts/vbbJic4gFAk

 

 

손맛을 안겨준 고마운 농어는 다시 살던 곳으로 보내줍니다.

 


입질 받은 자리는 정말 발 앞이네요.

 


열심히 농어를 노리던 중
옆에서 들려오는 첨벙첨벙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보니
'루어가멋있다' 회원분께서 히트하셨습니다.

이후에도 두 마리를 더 걸으셨다는~

 


열심히 던지다 보니 새벽입니다.
피곤하고 지쳐 철수합니다.

내려만 가던 물이 느려지는 타이밍에 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물이 정지했다가 다시 내려갔지만
실력이 부족한 저는 더 이상 손맛을 볼 수 없었습니다.

같이 흔드시던 회원분은 여러 마리 잡으셨습니다.

태화강 기수역 농어 루어 정말 재미있습니다.
어렵지만 열심히 경험을 쌓아야겠습니다.

영상 링크 : ​https://youtu.be/4J45R_C64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