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조행기

도래추 + 블레이드로 성대를 낚아보자

밍가족 2023. 7. 11. 09:53

 

반갑습니다. 밍가족입니다.
2023년 7월 11일 새벽에 잠깐 성대 루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성대는 입질하는 맛이 좋지만
랜딩 과정에서 힘을 써주는 녀석들은 많지 않아
손맛이 별로라고 생각되는 어종입니다.
물론 꾹꾹 하고 박아대던 손맛이 좋았던 성대도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가벼운 장비로 성대를 잡아보면 어떨까 싶어 가벼운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소 30g의 메탈지그를 사용하는 제게는 저그람 메탈지그가 없다는 것

작년에 삼치를 잡기 위해 만들어 둔 10g 도래추에 블레이드를 단 채비를
며칠 전에 성대 루어에 사용하면서
재미를 보았습니다.

 


모양이 다른 10g 4개와 20g 하나를 만들고
새벽에 테스트를 위해 나가보았습니다.

 


네이버 카페 '루어가멋있다' 회원분들과 성대를 잡았던 곳인데
저그람을 운용할 수 있어 다시 찾아왔습니다.

 

 


날이 밝아오고 있을 때 포인트에 진입하는데
테트라포드가 상당히 미끄러워 높은 위치에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안 오지 싶습니다.

첫 캐스팅에 성대를 걸었으나 수면에서 빠지네요.
랜딩 실패지만 대상어를 확인했기에 기분이 좋습니다.

 


4연타로 잡아내며 힐링을 제대로 합니다만
해가 높아지며 입질이 뚝 끊겨버립니다.

 


해변으로 이동할까 고민하다가 더워서 철수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해가 뜨기 전에는 에어컨 바람이 불어 추웠는데
해가 뜨고 나니 덥습니다.

테스트는 완료했으니
다음에는 중량을 높여 해변에서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영상 링크 : https://youtu.be/OxsueecFt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