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조행기

전갱이 던질찌 게임

밍가족 2023. 3. 11. 21:23

안녕하세요. 밍가족입니다.
3월 10일 전갱이 던질찌 게임을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카페 '루어가멋있다'의 매니저이신 루어가멋있다님께서
집 근처에서 낚시를 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어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가봤습니다.

몰을 대비해 주문하고 방치하던 합사 라인을 감고
포인트에 도착

회원분들이 계신 곳으로 가려 하나
만조로 가는 시점이라
진입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진입하고 나니 물이 더 차올라서
갇힌 거 아니냐고 장난스레 여쭈어보니

갇힌 것 같다는 대장님~

 

 

지그헤드로 먼저 포인트를 탐색해보니
바로 앞에는 수중 여가 있습니다.

합사 0.3호라 터질까 걱정이 됐지만
던질찌를 달고 던져봅니다.

한참 흔들다보니 로드를 통해 입질이 전달됩니다.

 

https://youtube.com/shorts/rDoTcTRzu7I

 

 


20cm 정도 되는 전갱이

랜딩하는 모습을 남겨주신 대장님 감사합니다~


너무 작아서 방생하고
계속 흔들어 봅니다.

 

 

캐스팅 후 멍 때리는데 대장님께서 사진을 찍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톡 톡 쓰읍~
조금 빡빡하게 조여둔 드랙을 풀고 나가준 녀석

눈으로 봐도 제가 지금까지 잡았던 전갱이 중에서 가장 큰 녀석입니다.
대장님께서 필요하시다고 하셔서 드렸더니 사이즈를 측정해 주시네요.


오랜만에 얇은 라인과 작은 소품을 만져서 그런지
채비하는 시간이 낚시하는 시간보다 많아서
많이 흔들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지만
네이버 카페 '루어가멋있다' 회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