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vs 배탈 일산 해수욕장 회 센터 앞 우럭 루어 낚시

안녕하세요. 밍가족입니다.
2022년 12월 22일 새벽에 잠깐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어제 우럭이 많이 나왔기에
운이 좋았었는지
우럭들이 들어와 있는 건지 확인해 보고 싶었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옆바람이 꽤 불고 있습니다.
먼 곳부터 끌고 오기 위해 캐스팅을 하면 라인이 바람에 날려
배를 넘어가는 상황입니다.
어쩔 수 없이 가까운 곳을 노려봅니다.

 

20cm 정도 되는 우럭이 역시 나와주네요.
모두 방생하며 해변 쪽을 탐색하던 중 하나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해변 쪽은 뒷바람이니 해변에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예전에 낚시할 때 해초들이 많이 걸려 왔었는데...

 

장화도 신었겠다 바로 이동해서 던져봅니다.
해변을 따라 이동하면서 계속 던져보니
해초가 많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조금만 더 해보면 나올 것 같았지만
매운 라면을 먹고 와서인지
배가 슬슬 아파옵니다.

몇 번 더 던져보다 배가 너무 아파서 철수~
1시간 정도 낚시를 했는데
해변 쪽도 확률이 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해변 쪽에서 해야 할 숙제가 하나 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