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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사우디아라비아 친구가 보내준 옷

안녕하세요. 밍가족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친구들이 몇 명 있는데
그중 한 명이 옷 사이즈와 주소를 물어보더니 선물을 보내주었습니다.
DHL로 보내다니...
인생 처음으로 해외 친구에게 선물을 받아보네요.

어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만
피곤해서 오늘 언박싱을 해봤습니다.

 

 

너무 얇아요~
해외 쇼핑몰 설명에는 겨울을 위한 옷이라 적혀있었다지만
그것은 중동에서의 이야기~
한국의 겨울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것만 입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옷을 보자마자 이 옷의 용도가 떠올랐습니다.
낚시를 하거나 오토바이를 탈 때 안에 입을 옷이 없었는데
안에 입으면 딱이겠네요.

신경 써서 보내준 친구에게는 미안하고도 정말 고맙네요.

오늘은 이걸 안에 입고 볼락 탐사를 나가봐야겠습니다.

정말 고마워~ 잘 입을게 Asm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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